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예능|15세이상 관람가|2013.12.20~
편성 SBS (금) 오후 10:00~
시청률 15.6% (2014.01.03 닐슨코리아 제공)
제작진 CP 백정렬|연출 변진선, 박미연, 김진호
출연 김병만, 임원희, 예지원, 박정철, 류담, 오종혁, 시완, 찬열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찬열의 바나나 따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찬열은 주변에 있던 기다란 장대를 이용해 바나나 따기에 도전하며 "다섯방 안에 끝낸다"고 말해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찬열은 구황작물인 얌 캐기에 집중하며 2시간 이상 사투를 벌였습니다.
맨 손으로 땅 을 파는 등 뜻을 굽히지 않고 얌 캐기에 도전하던 찬열은 결국 얌 캐기에 성공해서 결국 얌으로 된장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정글의 법칙 in 마야
정글의 법칙 in 마야에 합류한 조여정은 일찍 일어나서 요가로 상쾌한 아침을 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을 참지 못하고 코까지 고는 여배우로서는 모든 것을 내려 놓는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 섰습니다.
이미지를 지키는 새침한 모습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는 조여정의 모습은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김병만과 오종혁 두 사람은 마야 지하세계 싱크홀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씽크홀은 2천년 전의 고대 마야인들이 제사를 지내던 장소라고 합니다.
씽크홀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고대 마야인들의 생활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클릭비 활동 당시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오종혁은 마야족 소녀들에게는 어필하는 외모는 아니었나 봅니다.
마야족 소녀들은 성열에게 인기투표 몰표를 몰아주어 오종혁에게 굴육을 주었습니다.
오종혁으로서는 한때 자신을 구경하려는 인파로 서울 명동을 마비 시킬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일은 그저 옛일이 되어 버린듯한 격세지감을 느꼈을 겁니다.
역시 세월에 장사는 없는 법입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던 이지원 피디가 정글의 법칙을 하차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정글의 법칙은 계속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하네요.
이지원 피디는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그리울 거라는 아쉬운 심경의 글을 남겼네요.
정글의 법칙 마지막 편집을 마친 이지원 피디의 뇌리에는 정글의 법칙 첫회부터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을 겁니다.
정글의 법칙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색깔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