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중독자의 소비생활에 제동을 걸어줄 첨단 기술의 핸드백, 이름하여 아이백이다.
이 첨단 핸드백에는 스마트 센서가 들어 있어서 핸드백 주인의 소비를 추적한다.
주인이 단골가게에 들르면 아이백이라고 불리는 이 핸드백은 자동으로 잠겨서 주인이 지갑을 꺼낼 수 없게 한다고 한다.
아이백 안에는 소형 컴퓨터가 들어 있고, 이 컴퓨터는 사용자의 쇼핑성향을 파악하게 된다. 컴퓨터는 사용자의 단골가게를 센서로 인식하여 사용자가 단골가게에서 충동구매를 하지 못하도록 핸드백 지퍼를 꼭 다물고 안여는 것이다.
아이백은 사용자에게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도록 환기를 시켜 줄수는 있지만 작정을 하고 쓰겠다고 마음먹으면 그것까지는 못막을 것이라는 것을 개발 회사에서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분이 오셨다 가신 후에 정신을 차려보면 카드전표와 쇼핑백이 들려 있는 쇼핑금단 현상을 겪는 쇼핑중독자에게는 그다지 효용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이 안된다.
그리고 이쁘지 않아서 들고 다니고 싶은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