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등장인물 신정태(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감격시대 등장인물 신정태(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KBS드라마 감격시대에서 김현중이 신의주와 단동을 거쳐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파이터로 등극하는 사나이 신정태 역을 맡아 진한 남자의 냄새가 나는 연기를 펼칩니다.

김현중이 임세향, 전세연 사이에서 보여줄 러브스토리도 관심사입니다.

거칠고 강한 마초 같은 남자로 연기 변신을 한 김현중이 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격을 안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현중 주연의 감격시대는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중, 일 3국 주먹들의 대결을 펼쳐 보이는 150억 제작비가 들은 초특급 블럭버스터 드라마입니다.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KBS로서는 드라마의 성패에 지대한 관심과 신경을 쓰고 있을텐데요, 앞서 아이리스는 200억이라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어마어마하게 막대한 제작비를 들이고서도 드라마의 완성도 논란으로 용두사미가 되어 버린 씁쓸한 기억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일단 감격시대의 등장인물 면면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출연진이게에 이들이 어떻게 연기의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폭발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작가의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치밀한 연출이 연기자들의 내공을 십분 발휘하게 하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꽃보다 남자’의 다정한 남자 윤지후, ‘장난스런 키스’의 까칠한 천재 백승조까지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역할에서 선 굵은 남자로의 연기변신 연착륙 여부가 드라마 감격시대의 성패요인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김현중의 연기 부담도 꽤 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