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냉궁의 뜻, 연철이 타나실리 냉궁행을 제안한 이유 - 기황후 30회 예고
기황후 냉궁의 뜻, 연철이 타나실리 냉궁행을 제안한 이유 - 와신상담으로 후일을 도모하기 위함. 기황후 30회 예고
기승냥(하지원)이 탕약을 마시고 대추를 먹으며 손가락을 빠는 장면에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의미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다른 후궁들이 타나실리(백진희)에게 재물을 바치면서 환심을 사고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실패하자, 기승냥(하지원)은 타나실리(백진희)를 꺽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손가락에 미리 독약을 발라놓고 탕약을 먹은 후, 그것을 입으로 빠는 실로 목숨을 건 승부수를 던집니다.
기승냥(하지원)의 지략은 성공하여 타나실리(백진희)는 후궁들을 독살시키려 한 범인으로 지목됩니다.
타환(지창욱), 황태후(김서형), 행성주 등이 모인 자리에서 타나실리(백진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행성주들은 타환(지창욱)에게 타나실리(백진희)의 폐위를 촉구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연철(전국환)은 딸인 타나실리(백진희)의 폐위를 막기 위해 황태후(김서형)에게 "황후를 냉궁으로 보내면 되겠습니까?"라고 제안하고 결국 타나실리의 냉궁행이 결정됩니다.
황태후(김서형)로서는 폐위를 선택하는 것이 깔끔한 일처리이겠으나 연철(전국환)이 군사를 무장하여 대동하고 자신도 칼을 차고 앞에 서서 딸의 냉궁행을 제안하니 차선으로써 받아들일 수 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연철(전국환)은 계략에 빠져 일이 굴욕적이기는 하지만, 후일 다시 기회를 보아 환궁하기 위해서는 폐위만은 막아야 한다는 판단이 섰을 것입니다.
냉궁으로 가게 된 타나실리(백진희)는 기승냥(하지원)에게 "이 모든 일을 네 년이 꾸민 게야"라고 독기어린 일성을 지릅니다.
타나실리(백진희) 냉궁에서 아버지 연철(전국환)과 함께 국면 전환을 위한 방도를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냉궁의 뜻
냉궁은 황후 또는 후궁들이 유폐되어 머무는 곳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추운 겨울에 땔감조차 주지 않고 일용품 지급도 끊어 춥고 궁핍한 생활을 해야 하는 곳을 말한다고 합니다.
총애를 잃은 왕비가 거처하던 쓸쓸한 궁전을 냉궁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겨울왕국 안나의 얼음궁전이 생각나는 군요.
기황후 30회 예고
기황후 28회 곶감과 탕약 사건, 낙하정석, 고육지계를 펼치는 기승냥의 치열한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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