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눈물, 10년만의 태아 초음파 사진에 감동 - 강원래 김송 아기, 엄마를 부탁해
김송 눈물, 10년만의 태아 초음파 사진에 감동 - 강원래 김송 아기, 엄마를 부탁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불수가 된 강원래, 그의 곁을 사랑으로 지킨 김송에게 하늘은 선물을 내렸다.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는 10년만에 아이를 얻어 그 누구보다도 기쁨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방송 최초로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KBS2 예능 ‘엄마를 부탁해’에서 강원래-김송의 좌충우돌 출산기가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강원래-김송 부부의 태교기는 감동 그 자체였다. 그들의 결혼생활, 2세를 갖기 위한 노력은 정말 눈물겨웠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데, 평소 무뚝뚝한 성격의 강원래는 2세가 잉태된 후부터는 점점 변화하기 시작한다.
김송은 “아기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 정말 선물인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결혼 10년 만에 수 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아이를 얻었다.
김송은 41세로 노산이 걱정되긴 했지만 항상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함께 산부인과에 가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는 등 모처럼 행복을 만끽했다.
“손가락이랑 팔, 다리 긴 것 좀 봐라. 그거 오빠 닮아서 그런 거야”라는 김송의 말에, 강원래는 “머리만 큰 것 같다”고 퉁명스레 말하지만 그래도 입가의 미소는 감추지 못했다.
2세 잉태를 계기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아빠 강원래의 모습과 이에 감사해 하는 김송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엄마를 부탁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된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