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성격, 발, 네일아트, 이상화 어머니 영상편지, 이상화 오빠, 힐링캠프 재방송 시청률 다시보기

이상화 성격, 발, 네일아트, 이상화 어머니 영상편지, 이상화 오빠,  힐링캠프 재방송 시청률 다시보기

이상화 발공개

소치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발을 공개했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화제가 됐던 자신의 발 사진에 대해 "나도 발 사진을 봤다. 약간 굳은 살도 많고 그렇지만, 내 발은 예쁜 발이다"라고 했고, 좌중의 발을 보여 달라는 요청에 맨발을 드러냈습니다.

성유리는 이상화의 맨발을 보고는 "정말 예쁜 발"이라며 감탄합니다.

여성스럽고 싶은 이상화, 그녀의 네일아트와 애교

"사실 운동선수는 꾸밀 수 있는 데가 없다. 발은 스케이트를 신어야 해서 불편하다. 할 수 있는 건 손밖에 없다. 이것으로라도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전환 하는 것"이라며 이상화는 네일아트한 손을 보여 줍니다.

이상화는 "연습을 할 때 다른 외신 카메라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장갑 벗고 손톱을 보여 달라고 하더라. 이번 네일의 콘셉트는 금메달을 바라는 것도 있었다. 빨간색이 열정이다. 그런 걸 겸비해서 했다"고 밝힙니다.

"네일 아트로 스트레스 푼다. 부드러워 보이려고 자주 웃는다." 라고 말하며 함께 자리한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성재 오빠~" 하며 깜찍한 애교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상화,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눈시울

그녀는 메달 확정 후 가장 먼저 누가 생각났냐는 질문에 "부모님"이라고 했는데요, 이에 제작진은 이상화 어머니 김인순 씨의 영상 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상화 어머니는 올림픽이 열린 소치에 직접 오지 못했지만 영상편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4년전 올림픽에서 뜻하지 않은 금메달로 큰 선물을 안겨준 게 엊그제 같은데 우리 딸이 또 다시 큰 일을 해냈다"고 말문을 열습니다.

"올림픽 2연패는 우리 딸의 피땀어린 노력 결실인 것 같다. 정말 사랑한다. 맛있는거 많이 해놓고 기다리겠다"고 딸을 격려하는 어머니 영상편지에 눈물을 보인 이상화는 "경기 후 도핑테스트 때문에 바로 부모님께 전화를 못했다. 2시간 후 전화를 드렸다"며 "경기 끝나고 부모님이 고생했다 하시더라"고 하며 "지금 어머니가 해주신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 어머니 부대찌개는 다르다. 고기 대신 햄이 많이 들어간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상화 오빠, 어려웠던 가정형편으로 스케이트 포기한 사연 공개

이상화가 어려웠던 가정사를 '힐링캠프 인 소치'에서 밝혔는데요, 오빠의 희생으로 자신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오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빠도 스케이트를 탔지만 두 사람이 함께 스케이트를 배우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기 때문에 오빠가 스케이트를 포기했다"며 "돈이 정말 많이 들었다. 돈이 없어서 오빠가 중고 스케이트로 연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화 오빠 이상준 씨는 영상편지에서 "스케이트를 계속 하겠다고 버텼지만 동생이 더 잘해서 스케이트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며, 가정형편을 잘 알지만 선수 생활을 못해 섭섭한 마음이 들었고 한동안 동생의 경기를 보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저보다 상화가 못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한 이상준씨. 여동생 이상화에게 "벤쿠버 때는 정말 기쁘고 너무 고마웠다. 동생이 자만하지 않고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가면 좋겠다"고 응원을 했습니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때도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뻤는데 상화가 '이 메달은 오빠 거야'라고 보낸 문자를 보고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고 오빠의 영상 편지에 이상화는 "오빠, 이 메달도 오빠 거야"라고 했습니다.

MC들은 "이상화의 오빠는 아무 것도 안 하고 벌써 메달을 두개나 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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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시청률 추이,  '힐링캠프 in 소치' 이상화 효과로 시청률 대폭 상승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출연에 힐링캠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했는데요, '힐링캠프 in 소치'는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지난주 시청률 6.2%보다 무려 4.4% 상승한 것입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 현지에서 녹화된 이날  '힐링캠프 in 소치'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가 출연해 올림픽 뒷이야기와 혹독했던 훈련 과정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