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의 털털한 이하늬
이하늬가 첫회가 나간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털털한 매력을 보여 호감 지수를 높였습니다.
사남일녀에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 이하늬에 대한 인물탐구로 시작해볼까요?
이하늬 누구인가?
이하늬(탤런트, 미스코리아)
출생 1983년 3월 2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신체 173cm, 51kg
가족 아버지 이상업, 어머니 문재숙, 언니 이슬기
데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취미 홈베이킹, 독서, 운동
특기 가야금, 판소리, 춤, 노래
학력
~ 2010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
2002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사
국립국악고등학교
수상내역
2013 제7회 딤프 어워즈 신인상
2011 MBC 드라마대상 연속극부문 여자 신인상
2011 제5회 Mnet 20's Choice 핫 에스라인종결자상
2010 제2회 코리아 주얼리 어워드 사파이어상
2008 미스 그랜드슬램 1위
2007 제56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4위
2006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2006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지역예선 미스 서울 진
첫 방송이 전파를 판 새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를 보았습니다.
사남일녀의 일녀, 홍일점 이하늬는 밝고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여 프로그램을 계속 시청하게 하는 마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한 이하늬의 학력과 수상내역은 그녀를 엄친딸로 뇌리에 남게 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서의 아름다움에 지성까지 갖춘 재색을 겸비한 이하늬, 성격도 쏘쿨~
천방지축 귀여운 허당 성격 쏘쿨~ 이하늬
하지만, 그녀의 입으로 자신은 허당기가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점은 그녀의 말대로 프로그램 내에서 쉽지 않게 목격됩니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가 운전하는 차를 함께 타고 눈 덮인 첩천산중 촬영장소 인제군 인제읍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 창밖의 아름다운 강원도 인제의 풍광도 함께 나누며 처음인 서로의 어색함도 조금씩 지워가기 시작합니다.
강원도 인제의 오지에서 4박 5일간 가족만들기라는 컨셉으로 방송을 시작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그녀가 보여준 모습은 사랑스러웠습니다.
화면상으로 보는 강원도 인제의 설경은 아름답고 강물 위의 겨울 물안개는 목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4박 5일간 가족으로 지낼 '아빠', '엄마'의 집을 향해 옷가지를 넣은 캐리어를 끌고 오지의 눈길을 걸어 숨이 턱에 차도록 가는 장면에 만약 내가 서 있었더라면 나는 어떠했을까? 그녀처럼 밝은 음성으로 아빠, 엄마를 불렀을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게 되네요.
설거지 당번 벌칙 장작패기
이하늬의 성격과 인성, 매력을 확인하게 된 장면은 장작 패기에서 꼴찌를 한 서장훈이 벌칙으로 온수라고는 나오지도 않는 추운 부엌에서 맨손으로 설거지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하늬의 착한 성격과 인성, 매력을 확인하게 된 설거지 장면
서장훈은 농구선수답게 손이 무척이나 컸습니다. 한 손으로도 농구공을 감싸 쥘 만큼 큰 그의 손에 주부용 고무장갑은 수술용 라텍스장갑 만큼이나 타이트해 보였습니다.
큰 손 덕분에, 안에 목장갑을 끼지도 못하고 맨 손위에 고무장갑을 끼고 찬물에 설거지 하던 서장훈은 급기야 고무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로 설거지를 합니다.
이하늬는 처음엔 장난기가 가득하여 설거지거리를 투척합니다.
그러나 서장훈의 맨손을 목격하고는 깜짝 놀라서 왜 고무장갑을 착용하지 않는지 묻습니다.
"고무장갑 낀 손이 더 시려서 그냥 맨손으로 하고 있어. 고무장갑이 작아서 면장갑을 안에 낄 수가 없어."라는 장훈의 말에
"아, 그렇겠네.."하고 나직이 수긍하는 듯하던 이하늬는 이내 방으로 사라집니다.
혼자서 손이 벌게져 가면서 설거지를 하던 장훈의 옆으로, 한 그림자가 나타나더니 그 그림자의 주인공은 손에 고무장갑을 끼기 시작합니다.
다운점퍼와 모자, 귀마개로 중무장하고 이하늬가 다시 추운 부엌, 설거지의 현장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혼자 고생하는 장훈이 안스러워서 방에서 방한을 위한 옷과 모자를 갖춰 입고 다시 나온 것입니다.
엄동설한 강원도 인제 산골의 푸세식 화장실
낮에 처음 도착하여 집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설명을 들었을 때 사남일녀의 출연진은 무엇보다도 현지의 푸세식 화장실에 좌절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깊은 우려가 얼굴에 드리워졌습니다.
특히 홍일점 이하늬에게는 최악의 화장실 조건은 그야말로 '오마이갓'의 상황이었던 것이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서장훈과 설거지를 마친 이하늬는 장훈에게 부탁을 하나 합니다.
그것은 바로, 푸세식 화장실로의 동행!!
서장훈의 약한 비위
하지만 서장훈은 사전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화장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위가 약한 서장훈은 바위도 씹어 먹을 듯하게 생긴 자신이지만 실은 비위가 약해서 태어나서 평생 먹어본 굴은 5개도 되지 않을 정도라고 말합니다.
그런 비위가 약한 서장훈에게 하늬는 SOS를 친겁니다.
깜깜한 푸세식 화장실까지 동행을 해주기를..
이하늬, 어쩔 수 없이 노상방뇨 감행
깜깜한 길을 손전등을 비춰들고 장훈은 동행을 해줍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비위가 약한 서장훈에게 푸세식 화장실은 고문이었기에, 그는 천정은 낮고 바닥은 꺼질 것 같이 부실한 푸세식 화장실엔 근처도 가기 싫었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설거지 해준 하늬의 화장실 동행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둡고 눈이 얼어붙어 미끌어워서 푸세식 화장실까지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
결국 장훈의 조언대로 하늬는 푸세식 화장실 바깥의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여 본의 아닌 노상방뇨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원이 다른 강원도의 추위속에서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한 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ㅠㅠ
결국 서장훈은 불도 없이 깜깜한 재래식 화장실 안에서 볼일을 보는 대신 야외에서 볼일을 볼것을 제안합니다.
야외에서 볼일을 본 후 밝은 표정이 어찌 그리 귀여워 보이던지.
여배우로서의 우아함을 내려놓았지만 대신 그녀에 대한 호감은 급격히 올라, 그녀의 산골 생활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